간편장부대상자란?

간편장부대상자란?

간편장부대상자란 소득세법에 따라 복식부기를 하지 않고 간편한 형태의 장부를 작성할 수 있는 사업자를 말합니다. 간편장부대상자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 당해 연도에 신규로 사업을 개시한 사업자
• 직전 연도의 수입금액이 업종별로 정해진 기준을 초과하지 않는 사업자
  예를 들어, 농업·임업 및 어업, 도매 및 소매업 등의 경우 직전 연도의 수입금액이 3억원 미만이어야 하고, 의료·보건용역을 제공하는 자의 경우 7천5백만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단, 의사,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의 전문직은 간편장부대상자가 될 수 없습니다.
• 전문직 사업자는 수입금액에 상관없이 복식부기 의무자입니다. 전문직 사업자는 변호사, 심판변론인, 변리사, 법무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경영지도사, 기술지도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인, 통관업 등 부가가치세 간이과세배제 대상 업종과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수의사, 약사 등 의료용역을 제공하는 자를 말합니다.

간편장부대상자가 되면 다음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실제 소득에 따라 소득세를 계산할 수 있으므로 적자나 결손이 발생한 경우 15년간 소득금액에서 공제할 수 있습니다.
• 감가상각비, 대손충당금, 퇴직급여충당금 등을 필요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 장부를 기록하고 보관하지 않는 경우에 부과되는 무기장가산세를 면할 수 있습니다.
• 간편장부대상자가 복식부기로 기장하여 신고하는 경우 기장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간편장부는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서식에 따라 작성할 수 있습니다. 거래가 발생한 날짜 순서대로 수입과 비용, 사업용 유형자산 및 무형자산의 증감에 관한 사항을 기록하면 됩니다.

간편장부 작성 시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간편장부 작성 대상자는 당해연도에 신규로 사업을 개시한 사업자 또는 직전연도의 수입금액이 업종별로 일정한 기준액 미만인 사업자입니다. 전문직 사업자는 수입금액에 상관없이 복식부기 의무자입니다.
• 간편장부는 거래가 발생한 날짜 순서대로 수입과 비용, 사업용 유형자산 및 무형자산의 증감에 관한 사항을 기록합니다. 일자, 계정과목, 거래내용, 거래처, 수입금액, 비용금액, 사업용 유형자산 및 무형자산 금액, 비고 등의 항목을 채워야 합니다.
• 간편장부 작성 시 필요경비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적격증빙이 필요합니다. 적격증빙에는 세금계산서, 계산서, 신용카드매출전표, 현금영수증, 기타영수증 등이 있습니다. 장부와 증빙내역은 소득세 신고기한으로부터 5년 동안 보관해야 합니다.
• 간편장부 작성 시 부가가치세를 정확하게 구분하여 기재해야 합니다. 일반과세자는 매출액과 매출부가세를 분리하여 기재하고, 간이과세자는 부가가치세가 포함된 매출액을 기재합니다. 비용도 마찬가지로 세금계산서나 신용카드매출전표 등에서 공급가액과 부가가치세를 구분하여 기재합니다. 면세상품의 경우 부가가치세가 없으므로 영수증 상의 부가가치세를 직접 입력해야 합니다.

간편장부대상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세청 간편장부 안내